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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증상 – 고지혈증 수치,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by senergy 2025. 8. 13.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 특히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정상 범위를 초과한 상태를 말합니다.

 

2025년 현재,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고지혈증 또는 경계 단계에 해당하며, 40대 이후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고지혈증을 ‘침묵의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하며, 생활습관 변화와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조기 대응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개정된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은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과 치료 목표를 보다 엄격히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 고혈압, 만성신장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엄격한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의학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 수치 기준,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증상과 초기 신호, 신체 변화

정상혈관 - 고지혈증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정상혈관 - 고지혈증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고지혈증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혈액 속 지방 수치는 혈액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한 혈액 속 기름기 - 고지혈증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s://www.amc.seoul.kr/asan/healthtv/video/videoDetail.do?videoId=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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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증상 경과

  • 초기 무증상 :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서서히 쌓이지만, 혈관이 충분히 좁아질 때까지는 특별한 불편함이 없습니다.
  •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혈관이 70% 이상 좁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신체 변화

  • 황색종(xanthoma) : 눈꺼풀, 팔꿈치, 무릎, 아킬레스건 등에 노란색 지방 덩어리가 생김
  • 각막혼탁 : 눈동자 주변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
  • 간·비장 비대 :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을 때 드물게 발생

 

✅ 심혈관계 증상과의 연관성

  • 가슴 통증(협심증)
  • 호흡 곤란
  • 두통, 어지럼증
  • 일시적인 언어·운동 장애(일과성 허혈 발작, TIA)

 

✅ 최신 연구 (2024 - 2025)

  • 대한순환기학회 2024년 보고 :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인 사람은 정상군 대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2.5배 높음.
  • 미국심장협회(AHA) 2025년 지침 : 40세 이상은 4 - 6년에 한 번 이상, 고위험군은 매년 혈액검사 권고.

 

 

고지혈증 수치 기준과 정상 수치 범위

고지혈증 수치 기준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고지혈증 수치 기준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고지혈증 진단은 주로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네 가지 지표로 이뤄집니다. 2025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지혈증은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HDL이 낮거나, 중성지방이 높아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 수치 해석 시 주의점

  • 검사 전 8 - 12시간 금식 필요
  • 일시적 상승(스트레스, 고지방 식사 후) 가능
  • 약물·호르몬 변화에 따른 수치 변동 고려

 

✅ 치료 목표

  •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 : LDL <70 mg/dL
  • 고위험군 : LDL <100 mg/dL
  • 중등도 위험군 : LDL <130 mg/dL

 

 

고지혈증 원인과 위험 요인 - 동반 질환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지만, 일부는 선천적인 유전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장 대표적인 유전성 질환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입니다.

  • FH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90mg/dL 이상인 경우가 많으며, 어린 나이부터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부모 중 한 명이 FH일 경우, 자녀는 약 50% 확률로 동일한 변이를 물려받습니다.
  • 2025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권고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는 경우 20대 초반부터 4 - 6년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위험 요인이 겹치면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습관 요인

현대인의 식습관과 활동량 감소는 고지혈증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 고지방·고당 식습관 : 튀김, 가공육, 패스트푸드, 설탕 함유 음료 섭취는 LDL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높입니다.
  • 운동 부족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HDL을 증가시키고 LDL을 낮추지만, 활동량 부족은 반대로 작용합니다.
  • 과음과 흡연 :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며, 흡연은 HDL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 동반 질환

고지혈증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중성지방 상승과 HDL 감소가 동반됩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증 : 대사 속도가 느려져 LDL이 증가합니다.
  • 만성신장질환 : 지질대사 장애로 중성지방과 LDL이 높아집니다.
  • 비만 : 복부 지방은 특히 LDL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 : 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의 약 60%가 최소 1가지 이상의 대사질환(비만, 당뇨, 고혈압)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식단 관리법

 

고지혈증 관리의 핵심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식단입니다.

 

 

고지혈증 식단관리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mealtherapy/mealTherapyDetail.do?mtI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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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3 지방산

  •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정어리)에 풍부하며,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 2025년 Journal of Lipid Research 발표에 따르면, 하루 2g의 오메가-3 보충제를 12주간 섭취한 참가자는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15% 감소했습니다.

 

✅ 식이섬유

  •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LDL을 낮춥니다.
  • 귀리, 보리, 콩류, 채소, 사과, 배 등이 좋은 공급원입니다.
  • 하루 25 - 30g의 식이섬유 섭취가 권장됩니다.

 

✅ 저포화지방 단백질

  • 닭가슴살, 두부, 흰살생선 등은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 붉은 고기를 줄이고 이런 단백질원을 늘리면 LDL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지중해식 식단

  •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 통곡물, 생선 위주의 식단
  •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 메타분석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25% 낮추고 HDL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과 피해야 할 생활습관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특정 음식과 습관은 반드시 줄이거나 피해야 합니다.

 

✅ 트랜스지방

  • 마가린, 쇼트닝, 일부 제과·제빵류, 인스턴트 식품에 함유
  • LDL을 증가시키고 HDL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촉진
  • WHO는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를 총 에너지의 1% 이하로 제한 권고

 

✅ 포화지방

  • 붉은 고기(소·돼지), 가공육(햄, 소시지), 버터, 전유 등에 다량 포함
  • LDL 상승의 주요 원인
  • 하루 총 에너지 섭취의 7% 이하로 제한 권고

 

✅ 단순당 과다 섭취

  • 탄산음료, 설탕이 많은 디저트, 흰빵
  • 인슐린 저항성과 중성지방 상승 유발
  • 2024년 미국영양학회 보고 :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평균 20% 상승

 

✅ 과음·흡연

  • 알코올은 중성지방과 간내 지방 축적을 촉진
  • 흡연은 HDL을 감소시키고 혈관 내피 기능을 손상시킴
  • 금연과 절주가 LDL·HDL 균형 개선에 효과적

 

 

마무리

고지혈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관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조하는 핵심은 정기적인 혈액검사,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흡연·과음 제한입니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 약물 없이도 상당 부분 개선이 가능하므로,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처
• 질병관리청(KDCA) 2024년 국가건강검진 통계
•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2025 진료지침
• WHO Cardiovascular Risk Guidelines 2025
• Journal of Lipid Research, 2025
•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Diet and Heart Health Repor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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